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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 후 첫화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무언가에 홀린듯 MOOC 첫결제 후 3일정도가 지나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 첫번째 강의를 듣자 잘 하고 있다고 격려와 여러가지 안내 email들이 도착해 내가 수강중임을 잊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스팸이지만...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이런 화면에서 강의 동영상과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을 들어보려고 소개 영상과 잘해보자는 영상들을 듣고 나니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뭐 배운것도 없는데 Protfolio App을 만들어 올리라고 하네요. (참고로 이 강의는 Java 프로그램 실력이 어느정도 있다고 기본 전제하에 시작됩니다) 메뉴얼이 제공되긴 하지만 결국 알아서 Android Studio를 받고, 알아서 프로젝트를 생성하여 과제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가르쳐 준적은 없지만 알아서 이렇게 잘 만들어 제출해, 쉽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학생때 기억을 떠올려 보면 우리나라에서 이런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몇몇 학생들의 울먹이며 어찌 해야할지 몰라 조교에게 도움을 청해 조교들이 이자리 저자리 찾아다니며 가르쳐 주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이런 조교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저기에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 라는 메세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한동안 수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email로 뭔가 어려운 점이 없는지 물어옵니다. MOOC 수업방식의 최대 장점인 Discussion(토론)을 통해 다른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 과제를 완료하진 않았지만, 호기심에 미리 제출 버튼을 눌러 어떤식으로 제출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Github을 이용하냐고 묻기에 Yes를 누르니 계정을 연결하면 Public Repository에 접근해서 직접 살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No를 누르면 파일로 제출하는 양식이 뜨려나? 해서 다시 뒤로돌아가 살짝 눌러보니, Github을 이용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 결국 가입을 하여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래저래 프로그래밍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 수강 신청할때 프로그래밍 경력을 물어본 것도 이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


다른 방법은 없고, Github을 이용하세요


자, 그럼 이제 첫번째 과제를 만들러 가볼까요? 마치 신입생이 된거같은 느낌이 아주약간 들긴 하는데 기분탓 인것 같습니다. 단지 버튼만 배치하면 되는 과제라 머리속으론 이미 다 끝냈지만 개발이 항상 말로 하기는 쉽듯이 실제로 "잘" 만드려면 시간 투자를 좀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Android 개발환경이 아직 PC에 없어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긴 합니다. 과제 평가를 받고 다음 포스트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 못했다고 혼나는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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