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라톤 대회 참가하는 날!


저는 10Km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는 아래 지도와 같은데 코스를 잘 살펴보면,


센스있게 돌아오는 구간을 해변가로 하여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 힘이 안든다 고고 )



졸린 눈을 비비며 마라톤 코스의 시작점을 향해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려 도착하였는데,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홧팅2 힘내라 골드코스트 원정대!


시작점을 둘러싼 응원 열기


세계적인 축제임을 알 수 있다


새벽 6시 입니다


이 많은 인파가 시작소리와 함께 막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는데, 한번 감상해 보시죠



국내 마라톤 대회에도 몇번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만, 어느 대회보다도 규모가 큰데도 깔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구간


풍년슈퍼도 보입니다


결승선을 통과했어요!


완주 인증


원정대 분들과 함께하여 힘든지도 모르고 성공적으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대회들과는 다르게 뛰는 내내 분위기가 참 좋아서 주변 구경하느라 관광을 한건지 마라톤을 한건지 모르겠더군요.

열심히 달리느라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힘내라고 악기를 연주해 주신 분들, 소리지르며 박수쳐 주신 분들,

하이파이브 하자고 손을 내밀어준 귀여운 꼬꼬마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열심히 더 달려서 풀코스를 뛰게되면,

꼭 다시 이곳 골드코스트로 와서 풀코스를 완주하고 싶습니다.

7월경 호주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일정에 마라톤 대회 일정을 꼭 고려해 보세요 ^^

대박


뿌듯한 표정으로 셀카


마라톤 일정을 끝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씻은 뒤,

골드코스트 맛집이라는 허리케인 그릴로 향했습니다.


식당이 번화가 끝쪽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니 홈페이지에서 한번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허리케인 그릴 공식 홈페이지 : https://surfers.hurricanesgrill.com.au/

배고프신 분들은 클릭 금지



길가에서 바라본 간판


서퍼스 파라다이스점


메뉴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멋진 식당 내부 모습


반해버린 천장 인테리어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자


다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정신없이 포크질을 한 결과


이게 다 어디간거니


스테이크의 경우, 소-중-대 크기로 판매하는데 중자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상당히 많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맛난 고기에 영랩 원정대원들은 고기한점 남기지 않고 싹싹 먹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헉4 이곳에 들리실 때는 소화제를 챙기시는 것도 좋아요


밥을 먹고 배부르게 쉬었으면 다시 놀아야 겠죠? 바로 옆이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이니...


이정도면 서핑하기에 안성맞춤


당연히 서핑을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장 달려가 서핑을 즐겨보아요.


강습비용이 저렴한 편이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번 배우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ㅠㅠ



해변가를 따라 서핑 강습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강습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경험이 없어도


강습을 통해 꼭 한번 서핑을 배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배우면 혼자서도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소풍


아쉽게도 서핑중에는 전자기기를 가져갈 수 없어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강습 내용을 알려드리자면,


호주출신 서핑강습자들이 3~4명씩 맡아 개인 강습을 해주는 방식으로 총 3시간정도 진행됩니다.


소규모 그룹으로 친절하게 강의를 해줘서 좋습니다. 처음에는 서핑보드의 명칭, 들고다니는 방법을 배운뒤


직접 해변으로 나가 보드 위에 똑바로 눕는 법을 배웁니다. 고운 모래 위에서 연습삼아 할땐 쉬워보이지만,


기대에 차있는 저를 덮쳐오는 높은 파도는 저에게 쉽게 서핑을 허락하지 않더군요 no2


하지만 오늘 아침에 마라톤 완주까지 하고 온 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파도를 타는데 성공할 때쯤 강사님이 다시 육지로 불러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 여자 선생님께서는 일어서서 멋진 포즈를 잡는게 중요하다며 멋진 포즈를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만은 이미 프로선수


물속에서 파도를 헤치며 나가고, 해변에서 누웠다 일어났다는 반복하는 강행군을 마칠 때 즈음,


저는 멋지게 파도를 타고 일어서 그동안 배워온 멋진 포즈를 짓는데 성공했습니다 홧팅2


계속해서 타고 싶었지만 더이상 다리가 움직이지 않더군요...


최고에요


외국인도 서핑 최고


꼭 일정을 여유있게 잡아 꿈꿔온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서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길에 수륙양용 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상에서는 버스처럼 다니고, 해상에 들어가면 바로 배로 작동해 편하게 골드코스트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추천하고싶은 관광수단입니다. 효도관광 감사


차들 뒤로 보이는 수륙양용차


숙소에 돌아오니 배가 무척 고픕니다. 오늘 활동량이 엄청나기 때문이겠죠... 다시 열량을 보충하러


원정대원들과 번화가로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에 들리게 된 곳은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작은 음식점.


퀸즐랜드, 서퍼스 파라다이스, 카빌 애비뉴, 8, 4217, 오스트레일리아


이곳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 버거와 연어요리를 먹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 버거!


이렇게 푸짐하게 많이 먹었어요


밥을 먹고 번화가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 한 우리. 길거리 공연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들 팀 동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팀 동영상을 찍기 위해 다들 갑자기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시작합니다.


번화가 거리에서


자유일정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번화가에 있는 티켓 부스를 가보세요.


제트보트, 수륙양용차, 놀이공원, 박물관 등 시간이 없어서 다 해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할거리가 있습니다.


원정대원들도 제트보트를 예약해서 타기로 하였죠. 예약하면 가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각종 투어와 레저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예약중에 길거리 연주가를 만났는데, 이분이 한국어를 할줄 아신다며 갑자기 공연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호주 길거리에서 이런 이벤트를 보게 되어 재밌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 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할 틈은 없었습니다.


팀 미션으로 주어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 집합!


자 한번 만들어 봅시다


저희 팀은 고프로 장비를 이용하여 수집한 많은 영상소스가 있었기 때문에 영상제작을 하는데 보다 수월했습니다.


이거다 이거


두둥 개봉박두!



이 포스트는 삼성카드 영랩,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바이크 리페어 샵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